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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주말 나들이

경남 아이랑 가볼만한 곳 / 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by 수이맘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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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 8일

어느덧 날이 풀려서 따뜻해질 줄 알았는데.. 어제까지만해도 따뜻하더니 오늘은 싸늘하네요.

주말을 맞아 주변 식당에서 외식하고 둘째 낮잠도 잘 겸해서 밀양기상과학관에 가보기로 했어요.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위치 : 경남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84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운영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 ~ 17:30 ( 매표 마감 16:30 )
관람료 :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 밀양시민 50% 할인 + 미취학아동 및 65세 이상 무료
다자녀우대 없음
문의 : 055-981-7370
주차 : 무료주차
수유실 있음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위치 : 경남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86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주중운영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30 ~ 17:30 ( 매표 마감 16:30 )
관람료 : 성인 4000원, 학생 2000원 + 밀양시민 50% 할인 + 6세이하의 유아 및 65세 이상 무료 + 다자녀 가족 구성원 무료
( 다자녀는 경남 다자녀 카드 혹은 등본 지참)
문의 : 055-359-4734
주차 : 무료주차
수유실 있음
예약시 야간관람 가능 ( 예약일 : 매월 10일, 25일 )

 

 

주차는 지상주차장 및 지하주차장이 있어 여유있게 주차 가능해요.

기상과학관에 도착해서도 기절해있는 둘째는 푹자도록 차에서 남편과 함께 있기로했어요.

혹시나 깨어나면 올라오기로 하고요.

 

16:30분이 지나 문이 닫힌 매표소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바로 나와요.

매표 도와주시는 어르신이 계셔서 수월하게 표를 끊었어요.

통합권도 판매하고 있는데 저희는 다자녀 카드를 가지고 와서 천문대것 따로, 기상과학관 따로 결제했어요.

 

 

 

천문관 입장하시면 왼쪽편의 안내데스크에 관람권 보여주시고, 다자녀 혜택 받으신 경우 다자녀 카드나 증빙서류 보여주셔야 해요.

입장하시면 곳곳에 팜플렛이 비치되어 있을 거에요.

한장씩 가져가셔서 관람하며 도장도 찍으면서 관람하세요. 저희는 다찍고 안내데스크에 문의해봤더니 스티커 1장 주시더라고요.

 

1층에는 성운들 모습과 아이들이 블록놀이하며 놀 수 있는 공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방이 있고 그 옆으로 수유실이 위치해 있어요.

 

우리가 달나라에 왔다~~

 

2층에는 VR시어터와 천체투영관, 가상으로 사진찍어볼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이 있어요.

 

우주인이 된 아들

 

VR 시어터 맞은편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찰칵! 그옆에는 우주선 화장실이라고 하는데 뭔가 특이하게 생겼어요.

 

 

 

VR 시어터


VR시어터에서 체험중인 첫째!

VR 시어터는 오전 10시 20분에 시작해서 20분 간격으로 시행하는데 원래 미취학아동은 입장불가인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눈감아주신다고 하네요. 물론 다른집 미취학아이도 있었어요.

VR 시어터는 우주선을 타고 웜홀을 지나 타이탄으로 떠나는 내용이었어요. 영상 관람 후에는 타이탄 세트장으로 이동하여 VR 쓰고 적우주함 격추하는 게임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저도 아이 다음으로 해봤는데 생각보다 더 어려웠네요.

 

천체투영관


 

천체투영관은 우주와 관련된 영상을 상영하는 곳인데 6세이상부터 입장 가능하고 천문관 입장권 외에 프로그램 이용료를 결제하셔야 해요. 비용은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밀양시민 50%할인, 다자녀 무료예요.

 

저희는 오로라 상영시간과 맞아서 관람했어요. 시간은 20여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진짜 오로라 영상이어서 신기하고 멋있기는 했지만 아이는 조금 지루해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4층에 올라가서 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구름에 가려져서 저희는 못 보고

잠깐 해가 구름에 빠져나왔을 때 아이만 잠깐 봤네요. 

 

 

그렇게 천문대 관람을 마치고 이번엔 기상과학관으로 출발했어요.

이동하면서 혹시나 해서 남편것도 구매를 했었는데 둘째아이가 완전 잠에 빠져서 직원 도움을 받아 부분환불했어요.

기상과학관에도 여러 가지 체험할 것들이 꽤 많았짐만 미취학아동이 하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였어요.

 

1층에 날씨놀이터라고 아이들이 노는 곳인데 저희는 시간이 없어 들어가보진 못했네요.

관람은 기상현상관, 기상예보관, 기후변화관으로 나뉘어지고 영상과 퀴즈, 간접체험 공간도 있어요.

1층 기상과학관에 들어가면 시간마다 작은 토네이도도 볼 수 있어요.

"오늘의 날씨는~"

이렇게 가상 기상캐스터가 되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기후예보관 쪽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지구를 지켜라!" 빙고 퀴즈 게임도 있어서 아이와 한참을 재미있게 하고 왔네요.

아직 한글도 잘 모르는 뽀시래기라 그냥 점프만 하고 온 느낌이지만요

그렇게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야 저희는 기상과학관을 나왔네요.

시부모님은 벌써 관람을 마치고 차로 돌아가계셨구요

 

차로 돌아가보니 둘째도 일어나서 간식을 먹고 놀고 있네요ㅎㅎ

여기는 나중에 첫째가 커서 초등학생이 되어 와도 좋을 것 같네요.

미취학아동이더라도 저희처럼 너무 늦게 온 게 아니라면 날씨놀이터에서만이라도 재미있게 잘 놀 것 같아요.

날씨 맑은 날 아이들과 한 번 태양보러 갔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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