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3월 3일
공휴일의 마지막날, 가족끼리 부산 근교로 가려다 식사 후 시간이 애매해 근처 키즈카페로 가기로 했어요.
장소는 첫째 어렸을 때 자주 가던 리틀 히어로 ZOO
양산 리틀 히어로 ZOO 도착!
|
안에는 24개월 미만이 잘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가득한 베이비존, 편백존(낚시놀이도 있어요), 에어바운스, 마켓놀이, 셀프 스튜디오, 공룡&자동차존, 볼풀 및 정글짐, 조금 어린 친구들도 탈 수 있는 종합놀이터 가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원래 동물들을 좋아하는편에다 오랜만에 오니 조금 낯선지 탐색하며 토끼랑 기니피그한테 당근 주고 싶다고 하는 첫째의 성화에 동물 먹이를 구매했어요.
동물 먹이 체험
비용은 1개당 3000원이고 토끼와 기니피그에게만 줄 수 있어요.
겁이 없는 둘째는 손가락까지 밀어넣어서 주변에 보호자 필수예요;;
집게 따로 제공되지 않으니 손가락 안 물리게 조심조심 주의하셔요!
먹이 다 주고 놀이하러 출발!
저희 아이들은 거의 볼풀장에서 놀았고, 남매가 4살 터울이라 제가 첫째랑 전담해서 놀고 남편이 둘째 전담해서 거의 각자 따로 놀았네요
볼풀장
1층에는 볼풀과 쿠션, 공 넣으면 띄워주거나 모아뒀다 떨어지는 기계가 있고, 미끄럼틀 2층쪽으로 올라가면 장애물 건너기, 네트, 볼풀에어건이 있어요. 이중에 몇 개는 고장인지 소리는 나는데 공은 안 날아가네요
소리가 아주 크니 어린아이들은 놀랄 수도 있고 고막 주의 필요합니다^ㅡ^.
첫째 아이는 이때 이쪽으로는 못 올라왔었던 것 같은데, 둘째는 잘 먹어서 그런가 힘들이지 않고 올라오네요.. 허허허
머리가 흠~뻑 젖을 정도로 잘 뛰어노는 아이들!
7세인 영호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도 있지만 4~5살 아이들까지는 아주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키가 조금 더 크고 동생이 더 자라면 옆에 위치한 히어로스포츠로 놀러 가 볼 수도?!?!

얼마 안 있었던 것 같은데 금세 2시간이 홀딱 지나가버렸어요.
내심 더 놀고 싶어 하는 첫째에게 시간이 끝났음을 설명해 주며 밖으로 나왔어요.
첫째는 옆에 있는 히어로스포츠가 기억이 났는지 제가 둘째 챙기는 동안 아빠 끌고 구경 갔다가 왔네요.
그렇게 주변에서 저녁도 먹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오슬로파크에는 히어로키즈카페만 있는 게 아니라 의류, 식당, 가구매장 등이 있는 복합상가라 두루두루 구경하기 좋은 것 같아요.
'여행 이야기 > 주말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해 아이랑 가볼 만한 곳, 진해해양공원 (3) | 2025.03.19 |
---|---|
경남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창원과학체험관 (5) | 2025.03.16 |
경남 아이랑 가볼만한 곳 / 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1) | 2025.03.15 |
아이와 가볼만한 곳, 서울어린이대공원 수유실, 주차장 위치 (1) | 2025.03.13 |
용인 에버랜드 / 에버랜드 할인, 꿀팁 (0) | 2025.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