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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1942일, 둘째 492일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들은 유치원, 어린이집에 등원했다.
오늘은 남편이 골골대기 시작한다. 장염이 옮았나보다.
하필, 오늘 일이 많단다. 밥도 못 먹고 일하는 남편, 안쓰럽다.
시간 날 때 병원 다녀오라했다.
하원 후 언어수업 끝나고 첫째는 학원 이틀차다.
어제 같이 있으니 너무 집중을 못해서 아이에게 이야기하고 학원 들여보내고 둘째 하원했다.
하원할 때 시간이 좀 걸려서 둘째 밥 후다닥 먹이기. 맘마밀 버섯소불고기덮밥해서 먹였는데 아주 냠냠냠 잘 먹더라.
시간 맞춰 첫째 픽업하러 학원으로 출발.아이는 얌전히 잘 앉아서 수업 받고 있었다.
오늘은 자리에서 안 움직이고 수업 잘 받았다고하고 자음 조금하고 모음 ㅏ,ㅑ,ㅓ,ㅕ까지 했다고 한다.
학원 선물로 자동연필깎이 받아서 집으로 오고 저녁도 후다닥 먹는다.우리 부부의 저녁은 본죽 전복죽 포장.둘째는 아까 먹었던 양이 부족했는지 달려든다. 우리 입 대기 전에 덜어서 주면서 먹었는데 3등분한거 의 반이상은 먹은 듯하다.편식쟁이 첫째도 맛있는지 두입정도 먹고 더 달랜다. 미안하지만 둘째가 다 뺏어먹어서 줄 게 없었다.
후식으로는 딸기를 먹였다.
이번 딸기는 달콤한 편이라 그런지, 새콤한 걸 안먹는 둘째가 또 달려들었다.

저녁도 마무리하고 둘째 씻기려는데 첫째가 배가 아프단다. 설사는 안하는데 당분간 지켜봐야겠다.
아이들아 너희는 장염 옮지마라. 아무리 약하게 지나간다해도 너희들에겐 세게 나타날 것 같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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