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2남매 육아 일기

25년 3월 31일 공부방 상담

by 수이맘 2025. 4. 3.
반응형

첫째 1939일, 둘째 489일

첫째 아이 한글 공부시킬 공부방을 다시 알아보았는데, 이 주변에는 총 2군데 밖에 없더라.

오늘은 우선 아파트 안에 있는 새로 오픈한 곳에 전화해 보았다.

통화 후 아이랑 오후에 같이 방문하기로 했다.

 

둘째는 어린이집에 미리 하원시간 늦는다고 말씀드려 놓고 첫째 하원 후 아이와 걸어서 가보았다.

집하고는 조금 떨어져서 걸어서 한 10분 이내 걸린 듯하다.

 

웅진씽크빅에서 하는 공부방인데, 담당선생님은 남자분이라고 한다.

다음날부터 오픈하는 곳이라 아직 기구들도 완성은 되지 않았고,

본사에서 온 상담선생님과 상담을 했다.

첫째는 도착하자마자 신이 나서 방방거리길래 조금 옆에 앉혀놓았다가 남자선생님과 조금 떨어져서 견본 책해보고 패드 조금 체험하기로 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유치부는 한글, 수학, 책 읽기가 정규 과목이고 추후 특강으로 코딩이나 과학체험교실 같은 것도 생각 중이라고 한다.

물론, 특강추가 시 비용은 추가된다.

수업은 패드와 혼합해서 진행된다고 하며 아직 신규 공부방이라 수강생은 초등학생들 3명 등록했다고 한다.

수업진행 요일은 선택할 수 있었고, 주 4일 했을 때 금액은 이전에 알아봤던 곳보다 금액적으로는 조금 저렴했으나

진행되는 과목 수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감이 있었다.

이것도 추후 과목 변경되면서 증감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담당 선생님이 첫째 아이의 말도 잘 들어주고, 인상도 좋긴 했으나 집에서 하고 있는 패드학습지와 비슷한 느낌이라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금액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좀 걸린다.

아주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를 설득하여 데리고 나오고, 둘째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 먹였다.

오늘 둘째는 밥을 아주 잘 먹었다. 물론, 밥만 주면 먹지 않으려고는 하지만 말이다.

 

그렇게 둘째 씻기고 씻으려 하는데, 커피 마시러 다녀오신 시부모님이 치킨 시켰다고 같이 먹자고 하신다.

아버님은 어제 일하고 오셔서 아이들이 많이 보고 싶으셨나 보다.

후딱 씻고 나와서 있으니 도착하시고, 다 같이 맛있게 먹었다.

나는 별로 당기지 않아서 조금만 먹었다.

 

 

상담하시는 분이 요새 시험 추새 같은 것을 조금 얘기해 주셨는데, 주변의 중학교 시험이 모두 서술형이라는 게 충격이다.

앞으로 첫째가 진학할 때는 모든 중학교가 서술형으로 바뀔 것 같은데 아이들 공부하는 게 조금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우리 때는 헷갈리면 찍고 넘어갈 수도 있지, 서술형이면.. 옳게 썼어도 선생님이 글씨를 못 알아보면 틀릴 수도 있고 완벽하고자 하는 성향의 아이면 아예 안 써버려서 틀릴 수도 있고 경우의 수가 너무 많고 어려울 것 같다.

 

우선 내일 다른 학원과도 상담해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반응형

'일상 이야기 > 2남매 육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년 4월 2일 학원 첫 등원  (0) 2025.04.04
25년 4월 1일 학원 상담  (1) 2025.04.03
25년 3월 30일  (3) 2025.04.02
25년 3월 29일  (1) 2025.03.31
25년 3월 28일 유치원 상담  (0)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