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1938일, 둘째 488일
오늘은 남편이 나의 늦은 생일선물을 사러 가자고 한다.
오랜만에 점심 먹으러 부산대로 향했다.
둘째는 오늘 기분은 좋으나 입맛은 없는지, 아침 오트밀 이외는 모두다 거부모드다.
점심으로 빨봉분식에서 분식을 먹고, 아이들은 돈가스를 줬는데
둘째는 2입 먹고는 일절 먹질 않는다.

생일 기념 쿠폰 사용을 위해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를 교환하고 생일 선물을 위해 nc백화점을 대충 둘러봤으나 딱히 마음에 드는게 보이질 않아 생일 선물은 현금으로 받기로.
가는길에 다른 쿠폰 사용을 위해 할리스도 들려서 교환하고 집으로 가는 길, 명동공원에 들러 아이들 놀 수 있게 하기로 했다.
공원 도착하니 둘째는 완전 꿈나라로 가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기에 첫째와 놀기로 했다.
남편은 그사이에 자동차 에어콘필터를 교체하기로 했다.
명동공원에서 손이 빨개지도록 신나게 놀고, 어머니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둘째는 여전히 밥을 콩알만큼 먹는다.
간식을 자주 먹기도 했고, 오늘 활동량이 적어서 그런 듯 하다.
배고파하면 나중에 우유주고 재우기로 하고 저녁식사는 끝냈다.
집에 도착하고 나서, 내일 등원을 위한 준비를 하고 나는 둘째 목욕시키고 남편은 첫째와 클레이 떼는 작업을 했다.
둘째 목욕시키고 나오니 남편이 같이 안하고 누워있길래 물어봤더니..
첫째가 남편이 떼면 확인하고 잔소리한다고 혼자 하라고 했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모두 마무리 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16개월 진입한 이후 밥태기가 시작된 건지, 본인 의사가 아주 명확해진 둘째다.
이 반찬먹을거라고 아주 명확하게 손가락 포인팅하는 아이.
하지만 밥은 안먹을거라고 강하게 도리질을..
밥은 먹어야 자라고 건강하니, 밥상머리교육을 슬슬 시작할 때다.
둘째야, 밥을 안먹는다면 간식도 없단다. 너가 먹지 않으면 너만 손해니 얼른 배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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