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늘고, 감정이 풍부해지는 19개월 아기 발달 이야기

💡 19개월 아기, 이렇게 성장해요!

신체부터 언어, 사회성까지 발달 포인트 총정리

아이의 하루하루는 눈부시게 변해 간답니다.

특히 19개월은 걸음마를 넘어서 달리기, 말하기, 감정 표현까지 빠르게 자라는 시기예요.
부모로서 어떤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도와줘야 할지 함께 정리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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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체 발달

19개월 아기는 이미 걷기가 익숙하고, 이제는 달리기나 간단한 점프까지 시도해요. 계단을 오르내리려고 하기도 하고,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려는 의지가 강해져요.

• 공을 차거나 던질 수 있어요.  저희 둘째는 18개월부터 공을 차거나 던지는 것이 가능했는데요. 19개월에 들어서니 조금 더 세게, 멀리 던지고 차기 시작했어요.
• 작은 블록 4~6개를 차곡차곡 쌓기도 해요
• 숟가락 사용이 조금 익숙해지며, 간단한 옷 벗기도 시도한답니다. 저희 아이는 혼자 신발 신기를 시도하다 가끔씩 성공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숟가락은 참방참방을 좋아하는 아이라 맡기지는 못하겠네요.
• 물건을 들고뛰거나, 의자를 옮기며 놀이에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요

 

✅ 육아 팁: 실내에서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 구성이 필요해요. 넘어질 수 있는 장애물을 치우고, 작은 성취도 적극적으로 칭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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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인지 발달

이 시기의 아이는 ‘사물의 용도’를 이해하고 간단한 상황 판단 능력도 발달해요.

• 퍼즐 맞추기, 블록 놀이 등 간단한 조작 놀이를 즐겨요. 물론, 아이의 성향에 따라 조금 다를 수는 있어요.
• "이거 누구 거야?"라는 질문에 엄마 것/아빠 것 구분하기 시작해요.
• 눈앞에서 사라진 물건을 기억하고 찾으려는 시도를 해요

✅ 육아 팁: 다양한 촉감책, 그림책, 블록 등을 통해 놀이를 통한 학습을 유도해 주세요. 반복 놀이를 통해 집중력과 인지력이 자란답니다.

 

저희 아이도 이제 내 것, 엄마 것, 오빠 것을 구분하기 시작했어요.

포크나 젓가락을 들고 "내꼬", "엄마 꺼", "오빠 거"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본인의 베개나 인형을 들고 내 거라며 껴안는 모습도 보이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가끔씩 본인의 이름으로 OO 거라고 말하는 게 귀엽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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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언어 발달

19개월쯤 되면 아이가 사용하는 단어 수가 점점 늘어납니다.
보통 20개 이상 단어를 말할 수 있으며, 몇몇 아이는 간단한 2어 문장도 시도해요.

• "물 줘", "엄마 안녕"처럼 2 단어 조합 시작해요. 저희 아이는 아직은 단어 위주로만 표현하는 편인데, 가끔씩 단어 뒤에 무언가 말하려는 시도를 하더라고요.
• 말한 단어를 따라 하려는 시도가 많아져요. 저희가 무슨 말을 하면 꼭 따라 하고, 오빠가 하는 행동은 무조건 따라 하는 통에 난감할 때도 많네요.
• 자기가 원하는 걸 말로 표현하려고 노력해요. 미숙하기는 하지만, 원하는 것을 말로 하고 이리 와라고 표현하기도 하네요.
• 명령어나 질문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반응해요. 저희 둘째는 쓰레기를 아주 잘 버린답니다. 무언가를 찾아서 가져오는 것은 아직 어려워해요.

✅ 육아 팁: 아이의 말을 자주 반복해서 말해주고, 명확한 문장으로 설명해 주세요.
"이건 사과야. 빨간 사과야~" 같은 표현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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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사회성 및 정서 발달

감정 표현이 풍부해지고 뚜렷해지는 시기예요.
자기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생기고, 다른 아이와 놀면서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 애착 인형이나 장난감을 더 애정 있게 여깁니다
• 낯선 사람에겐 경계하고, 익숙한 사람에겐 더 애정 표현
• "싫어!"와 같은 자기주장이 강해져요. 원하는 것을 안 해주면 빼액 울거나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 또래와 놀긴 어렵지만 옆에서 관찰하거나 흉내 냅니다

✅ 육아 팁: 아이의 감정 표현을 억제하지 말고 공감해 주며 이름 붙여주기 ("화났구나", "속상했구나")를 통해 정서 표현을 돕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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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개월 아기 발달을 돕는 놀이 추천

• 역할놀이: 장난감 청소기, 인형, 주방놀이 등 상상력을 자극
• 그림책 읽기: 상황을 설명하며 감정과 단어 연결하기
• 감각놀이: 찰흙, 모래, 물놀이 등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
• 음악놀이: 노래를 듣고 율동하기, 간단한 악기 두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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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19개월은 “혼자 해볼래!”라는 독립심이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성장을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는 자세가 중요해요.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만큼 부모의 인내심도 더 요구되기 시작하니, 모두들 '참을 인'자를 세기며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힘내보아요!
부족한 부분보다는 ‘할 수 있게 된 것’에 집중하며 따뜻하게 격려해 주세요.
매일매일 커가는 우리 아이, 함께 감동하며 성장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