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이맘이에요.
지난 글에 이어 식사 후 저희는 오늘의 목적지인 아쿠아리움 근처에 도착했어요.
아쿠아리움은 추후에 적을 테지만 아쿠아리움으로 향하는 방법에는 총 3가지가 있어요.
자가용으로 아쿠아리움 근처까지 가는 방법,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거예요.
저희는 비용 비교해 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사천바다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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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라고 하네요.
10개월 간 풍동실험을 통해 흔들림을 최소화한 안전장치로 설계되고 돌발상황을 대비해 모든 지주에 풍향, 풍속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했데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한 구조시스템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전력 공급이 끊기면 비상 엔진으로 구동용 케이블을 돌려서 비상 운행하고, 자체 모터를 가진 특수 구조차가 캐빈에 직접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했다네요.
새들구간(철탑 부분)도 무진동으로 운행되어 탑승 내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왕복탑승권 소지 시 모든 역에 내려서 관광이 가능해요.
주차장
주차장은 제1 주차장과 제2 주차장이 있어요.
제2주차장은 제1주차장 아래쪽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건물 쪽으로 건너오는 다리가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이용권
왕복 기준 빨간 캐빈(일반) 대인 18000원, 소인 15000원이고 파란 캐빈(크리스털) 대인 23000원 소인 20000원이에요.
만 13세 이상은 대인으로 간주되고 36개월 미만의 아동은 무료예요.
케이블카만 이용하실 분들은 네이버로 예매하시면 조금 더 싸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단, 구매당일 사용은 불가해요.
✔️네이버 예매 시 최대 6% 할인 ( -1000원 )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
유모차를 소지한 경우에는 일반캐빈만 탑승 가능해요.
저희는 아쿠아리움을 방문할 예정이기 때문에 통합권으로 이용했어요.
통합이용권(BIG2)과 BIG5는 현장매표로만 구매 가능해요.
구매하시면 이런 티켓을 받게 되는데, 이걸로 다시 케이블카 탈 때 확인하고 탑승한답니다.
대방 > 초량 > 각산 > 대방 순서로 승하차하시면 되고 이렇게 1바퀴 돌면 이 티켓으로는 더 타지 못해요.
아쿠아리움 검표도 이 티켓을 진행되니 꼭! 잃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대방정류장
매표소에서 대방정류소 탑승장으로 가시려면 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유모차나 휠체어가 없는 경우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올라가시면 되고 저희는 유모카를 소지하고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어요.
엘리베이터는 에스컬레이터 바로 직전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2층에는 화장실도 있고 수유실도 있어요. 3층 누르시면 탑승장 직행입니다.

탑승장 입구에 휠체어와 경로보행기도 대여해주고 있는데, 1층에 있
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출발 직전에 직원분이 사진을 찍어주시는데요, 2층에서 확인도 가능하고 구매도 가능해요.
저희는 이날 방문 없이 바로 집으로 돌아갔어요.
출발하는데 속도가 꽤 빨라요. 학생 때 이후로 처음 타는 케이블카여서 조금 무섭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네요.
저희 둘째는 겁도 없는지 싱글벙글 신나셨네요.
초량정류장
초량에서의 탑승 막차 시간은 영업시간 40분 전까지 이더라고요.
동물원 관람을 마쳐갈 때쯤 갑작스러운 호우에 온 가족이 쫄딱 젖었어요.
비소식 없고 흐리다고만 했었는데 깜짝 놀랐었네요.
케이블카 타니 비가 그쳤어요..
빗물에 외부전경이 잘 안 비치네요.
각산정류장
저희는 자세한 정보를 못 찾고 가서 대방정류장에 하차를 안 해서 처음에는 뭔가 했었어요.
뭔가 보너스 받는 듯한 기분이었네요.
각산정류장으로 향하는 길은 꽤 가팔라요. 옆으로는 산과 사천시의 건물들 모습도 보이네요.
각산정류장에서도 표가 발권이 가능하나 대방정류장으로 가는 편도만 가능합니다.
3층 옥상전망테크에 올라가면 포토존도 보이고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바다 곳곳에 작은 섬들의 모습들도 아름답고, 바다에 우리나라 전통 어로 방식인 죽방렴도 보이는 게 신기하고 멋있네요!
데크 외부로 각산전망대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계단이라서 저희는 시도도 안 하고 옥상데크만 구경했답니다.
각산정류장에서 대방으로 내려가는 길, 저희 둘째는 놀만큼 놀아서 지쳤는지 멍하게 잠이 오는 모습이네요.
한 번 더 타고 싶어 하는 첫째를 달래고 다음을 기약하며 저희는 돌아갑니다.
마무리
속도감이 빠른데도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어요. 처음에만 조금 무서웠고 나중에는 괜찮아졌네요.
케이블카 타며 편하게 이동했고, 멋진 풍경 보면서 즐겼습니다.
사천 여행 오시는 분들! 꼭 한 번 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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