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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첫째 언어재활 일기

25.04.15 병원센터 언어재활일기

by 수이맘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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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도 오늘도 지각...

내 생각보다 더 빨리 출발해야겠다.

 

오늘은 아이가 컨디션이 안 좋은 건지, 유튜브 영상 금지(약속을 지키기 않아 이번 주 영상 금지령을 내렸다)로 못 봐서 다운돼서 그런 건지 유치원에서 오는 차에서 시무룩하다.

저번주에 깜빡하고 못 갔던 의사발달면담이 있어 입구에서 선생님과 만나 헤어지는데,

아이가 평소와 달리 헤어져서 그런가 눈이 똥그래져서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인다.

 

면담예약시간이 임박해서 아이에게 의사선생님하고 약속이 있다고 얘기하고 얼른 병원 외래로 올라갔다.

병원면담은 환자가 많아서 그런가 접수하고 2~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전반적인 발달상황과 치료초반과 비교해서 현재 어느 정도 개선된 것이 있는지 등등을 면담하고 발음연습하는 것에 아이의 흥미를 끄는 방법이 요건일 것 같다고 한다.

밥 먹을 때 손으로 자꾸 하려는 것도 아직은 연령에 비해 그럴 수 있다고 하며 조금씩 더 연습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다시 센터로 내려가서 면담료까지 결제하고 조금 있으니 아이가 끝나고 나왔다.

선생님이 짧게 이야기하시기로는 오늘 아이가 컨디션이 안 좋은 건지 아픈 건지 힘들어해서 많이는 하지 못했다고 한다.

다음에 많이 하기로 약속했다고. 바로 다음 아이가 선생님을 찾아서 오늘 무슨 내용을 했는지는 듣지 못했다.

아마 저번주에 이어서 '주' 발음을 연습하지 않았나 싶다.

 

당분간은 초반에 받았던 숙제로 연습을 조금씩 다시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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