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이맘이에요.
저희집 주변에는 벚꽃나무가 많아서 따로 꽃놀이를 가지 않았지만, 집 앞을 지나다니며 벚꽃구경 실컷 했어요.
여러분들은 벚꽃구경 많이 하셨나요? 이제 저희쪽은 벚꽃이 거의 다 떨어져가고 있어요.
보통 벚꽃은 4월 초중순에 피고 금방 지곤하죠. 그런데 아직 벚꽃을 보지 못했다면?
겹벚꽃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겹겹이 쌓인 꽃잎으로 풍성하고 화려한 모습이 매력적인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조금 늦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만개하죠.
오늘은 경남권에서 만날 수 있는 겹벚꽃 명소와 축제를 소개해드릴까해.
🌸 1. 사천 청룡사 – 전통과 꽃의 조화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청룡사는 이맘때쯤이면 겹벚꽃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와룡산 자락에 자리한 조용한 사찰과 분홍빛 겹벚꽃이 어우러져,
사진 찍기 정말 좋은 명소예요.
🧡 매년 4월 중순부터 말까지는 **‘청룡사 겹벚꽃축제’**도 열립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벚꽃 산책, 공연, 지역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요.
(2025년 기준 축제 기간: 4월 11일 ~ 20일)
축제기간 출입 가능시간 : 오전7시 ~ 오후7시까지 ( 축제기간 외 : 오전9시30분 ~ 오후4시30분까지)
🌸 2. 경주 불국사 – 고즈넉한 사찰과 겹벚꽃의 만남
조금만 발걸음을 넓히면 경주 불국사에서도 겹벚꽃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어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과 화려한 겹벚꽃이 만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뷰 포인트를 만들어줍니다.
경주 겹벚꽃은 4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에 가장 아름다우니
이 시기에 맞춰 여행 계획을 세우는 걸 추천드려요.
🌸 3. 창원 성산패총 – 숨은 겹벚꽃 산책길
창원 성산패총은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겹벚꽃 스팟이에요.
산책로를 따라 핑크빛 꽃들이 이어져 있어 조용히 걷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고, 인파가 적어 여유롭게 꽃을 즐길 수 있답니다.
🌸 4. 남해 겹벚꽃길(왕지벚꽃길) – 드라이브하며 만나는 벚꽃 세상
남해군 설천면 일대에는 도로 양옆으로 겹벚꽃이 만발한 겹벚꽃 드라이브 코스가 있어요.
남해대교 인근에 펼쳐진 꽃길은 창문만 열어도 향긋한 봄기운이 가득!
특히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풍성한 꽃잎을 감상할 수 있어
비 오는 날에도 꽃놀이가 가능한 곳으로 인기랍니다.
🌸 겹벚꽃은 언제 피나요?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조금 늦게 피어요.
경남 지역 기준으로는 4월 중순부터 4월 말 사이가 절정입니다.
혹시 올해 벚꽃을 놓쳤다고 아쉬워하고 계셨다면, 지금이 바로 기회예요!
📌 마무리 TIP
- 겹벚꽃은 날씨가 좋으면 일주일 이상 지속돼요.
- 해질 무렵 방문하면 노을과 겹벚꽃의 조합이 환상적이니 참고하세요!
- 사진 찍을 땐 하늘을 배경으로 찍는 게 가장 예쁘게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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